경기 성남시의회 의장 선거 과정에서 비밀 투표 원칙을 어긴 혐의를 받는 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16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시의회 국민의힘 대표 의원과 의원 등 16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6월 제9대 후반기 의장 선거 당시 자신의 기표지를 촬영한 뒤 같은 당 시의원 등이 속한 메신저 단체 채팅방에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지난 7월 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측으로부터 고발장을 받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김예린 기자 (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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