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비가 그친 뒤에 날씨가 부쩍 쌀쌀해졌습니다.
낮 기온이 20도를 밑도는 지역이 많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적으로 더 쌀쌀하게 느껴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박서정 캐스터.
[캐스터]
저는 지금 광화문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부쩍 선선해지면서 계절의 변화가 실감되는 오늘입니다.
오늘 한낮에도 20도를 밑돌겠고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피부에 닿는 온도가 한층 서늘하게 느껴지겠습니다.
오늘 나오실 때 옷차림 평소보다 든든하게 하셔야겠습니다.
아침에는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곳이 많았습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10.7도를 보였고요.
곳곳에서 10도를 밑돌았는데요.
현재는 해제됐지만 강원 산지에는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발효되기도 했습니다.
낮에도 종일 서늘함이 감돌겠는데요.
자세한 낮 기온 살펴보시면 서울 19도, 춘천과 대구 17도, 전주 19도로 대부분 지역이 20도를 밑돌겠습니다.
뚝 떨어진 기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체온 관리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며 체감하는 온도는 더욱 낮게 느껴지겠는데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 풍속 초속 15~20m의 돌풍이 불겠고요.
해안가와 제주도에는 바람이 더욱 거세지겠습니다.
한편 동해안과 영남 해안,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이 밀려 들어와 추위가 필요합니다.
내일은 남부와 제주도에 비 소식이 들어있고요.
화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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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정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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