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한국인 관광객 살인 사건'의 마지막 공범까지 구속기소 돼 사건 가담자 모두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오늘(19일)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살해한 39살 A씨를 강도살인과 시체은닉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3일 파타야에서 20대 공범 2명과 함께 한국인 관광객을 납치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 등은 해외에서 보이스 피싱 등 범죄로 생계를 이어오다 금품을 빼앗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사건 직후 도주했다 차례로 검거됐으며, A씨는 지난달 베트남에서 붙잡혀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정지훈 기자 (daegu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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