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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만끽…수목원 나들이객 '북적'

사회

연합뉴스TV 깊어가는 가을 만끽…수목원 나들이객 '북적'
  • 송고시간 2024-10-19 13:16:26
깊어가는 가을 만끽…수목원 나들이객 '북적'

[앵커]

주말을 맞아 서울 근교에는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을이 깊어가고 있는 국립수목원이 북적이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기은 캐스터.

[캐스터]

주말 잘 보내고 계신나요?

저는 지금 포천 국립수목원에 나와 있습니다.

가을비가 그치고 다시 화창한 하늘이 드러났는데요.

한층 더 선선해진 날씨와 함께 수목원 곳곳에서는 가을 정취가 물씬 느껴집니다.

주말을 맞아 이곳 수목원은 오전부터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심에서 벗어나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산림욕을 즐기기도 하고요.

숲길을 거닐며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방문객들도 보입니다.

이 곳에는 아름다운 가을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는데요.

해설을 들으면서 수목원을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고, 어린이 동반 가족은 숲속 보물찾기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추정 수령이 350년으로 국내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밤나무가 자생하는 '비밀의 정원'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또 다음 달까진 '국립수목원 어린왕자 프로젝트'가 진행되는데요.

수목원 내에 마음에 드는 식물을 선택해 '내 나무'로 삼고 다양한 형태로 교감해보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나만의 식물을 찾아 휴대전화 앱에 애칭과 사진 등을 입력하면 되는데요.

행사 종료 후에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 자연에서 완연해가는 가을 만끽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국립수목원에서 연합뉴스TV 김기은입니다.

#국립수목원 #주말 #나들이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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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