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가 오늘(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창립 11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명예부회장인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 자리에서 "정부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두텁게 보호하고자 한다"며 "이 노력에 큰 힘이 되는 건 적십자사가 펼치고 있는 인도주의 활동"이라고 말했습니다.
적십자는 창립 119주년을 맞아 국내외에서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한 4만 3천여명에게 정부 및 적십자 표창을 수여했습니다.
43년간 5만 8천시간 지역사회 봉사를 한 임영자 적십자봉사원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37년간 43억원에 달하는 기부를 한 김영자 승산나눔재단 이사장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습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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