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와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 간에 이뤄진 금전 거래의 성격을 수사 중인 검찰이 관련 수사 인력을 보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창원지검 형사4부는 대검찰청, 부산지검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정치자금법 수사 경험이 많은 공안 전문검사를 각각 1명씩 파견 받았습니다.
작년 12월 경남도선관위는 김 전 의원의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 씨를 창원지검에 고발했으며, 검찰은 관련 자금 흐름을 계속 추적해왔습니다.
검찰은 또 강씨가 명씨 및 김 전 의원과 통화한 녹음 파일 수천 개를 제출받아 자료를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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