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체전 마라톤 경기 중 차량이 선수 치어…1명 부상
전국체전 하프마라톤 경기 도중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선수를 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경기도체육회 소속 20대 남성 A씨가 왼쪽 다리 관절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운전자는 시속 20km로 운행하던 중 A씨를 발견했으나, 미처 피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 용인서 트레일러 쓰러져 콩기름 20t 유출…방재작업
어제(15일) 오후 1시 15분쯤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통 고가차로 아래 사거리에서 50대 A씨가 몰던 25t 트레일러가 쓰러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해당 트레일러는 유턴을 하려던 중 높이를 확인하지 못하고 고가도로 밑부분에 부딪힌 뒤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옆을 지나던 아이오닉 차량과 1t 화물차를 덮쳤습니다.
A씨는 골절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른 차량 운전자들도 다쳤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차량이 전도되면서 컨테이너에 실려 있던 콩기름 20여t이 도로로 쏟아졌습니다.
소방과 용인시는 흡착포 등을 동원해 방재 작업을 벌였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 초등학교 앞에 공장까지…불법 담배 제조·유통 일당 검거
초등학교 앞에 공장까지 세워 놓고 불법 담배를 대규모로 제조,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중국인 A씨 등 8명을 담배사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붙잡아 이 중 1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 주택가에 담배 공장 2곳을 세워놓고 1일 평균 150보루, 시가 13억원 상당의 불법 담배를 제조, 유통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약 5천만원 상당의 담배 1,380보루와 담뱃잎 280kg 등을 발견해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총책을 비롯한 윗선과 유통경로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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