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체전 마라톤 경기 중 차량이 선수 치어…1명 부상
여기 한 사람이 구급차에서 들 것을 꺼내고 있고요.
도로에 쓰러져있는 누군가에게 향하고 있는 경찰과 의료진도 보입니다.
어제 열린 전국체전 하프마라톤 경기 도중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통제 구간으로 진입해 달리던 선수를 치는 사고가 발생한 건데요.
이 사고로 경기도체육회 소속 20대 남성 A씨가 왼쪽 다리 관절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운전자는 시속 20km로 운행하던 중 A씨를 발견했지만, 미처 피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 용인서 트레일러 쓰러져 콩기름 20톤 유출
승용차 한 대가 컨테이너에 깔려 반파됐습니다.
어제 오후 1시 15분쯤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통 고가차로 아래 사거리에서 50대 A씨가 몰던 25t 트레일러가 쓰러지는 사고가 난 건데요.
현장을 앞쪽에서 보면 옆으로 쓰러진 트레일러 주변에 흥건한 액체가 보이죠?
차량을 끌어 올리자 컨테이너에서 이 액체가 줄줄 흘러내립니다.
차량이 전도되면서 컨테이너에 실려 있던 콩기름 20여t이 도로로 쏟아진 건데요.
사고는 해당 트레일러가 유턴을 하려던 중 고가도로 밑부분에 부딪힌 뒤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발생했습니다.
이 트레일러는 옆을 지나던 아이오닉 차량과 1t 화물차를 덮쳤는데요.
이 사고로 운전자 A씨는 골절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른 차량 운전자들도 다쳤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곳곳에 말 사체…공주 말 농장서 동물 학대·불법 도축 정황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말 농장에서 동물 학대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농장에 직접 방문해 보니, 곳곳에 부패한 말 사체가 널브러져 있었고요.
살아있는 말들은 이렇게 갈비뼈가 보일 정도로 말라 있었습니다.
이곳에선 불법 도축 정황까지 발견됐는데요.
관련 소식 천재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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