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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재보궐 지역 막판 다지기…뉴진스 하니 국감 참고인 출석

정치

연합뉴스TV 여야, 재보궐 지역 막판 다지기…뉴진스 하니 국감 참고인 출석
  • 송고시간 2024-10-15 14:33:34
여야, 재보궐 지역 막판 다지기…뉴진스 하니 국감 참고인 출석

[앵커]

10·16 재보궐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기초단체장 4명과 서울시 교육감을 뽑는 선거이지만 각 당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이다현 기자,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각 정당 지도부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이번 선거의 격전지로 떠오른 부산 금정을 찾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 오후 4시 부산 대한노인회를 방문합니다.

이어서 금정구 일대에서 마지막 총력 유세와 거리 인사를 하며 전통적인 텃밭 사수에 집중합니다.

국민의힘은 금정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의 '혈세 낭비' 실언을 문제 삼아 대야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사건 재판에 출석하며 선거 관련 일정은 잡지 않았습니다.

대표는 재판에 출석하며 기자들과 만나 "보궐선거 전날이기 때문에 현장에 함께하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는데요.

또 "이번 선거의 의미를 한 번 더 생각해달라", "심판을 해야 우리의 대리인들이 자신의 몫을 한다"며 정권 심판론을 거듭 띄웠습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오늘 오후 전남으로 향합니다.

조 대표는 오후 5시부터 곡성읍에서, 6시 반부터 영광읍에서 집중 유세를 펼칠 계획인데요.

특히 민주당과 혁신당, 진보당 후보의 치열한 3파전이 벌어지고 있는 전남 영광에서 막판까지 득표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이번 10·16 재보궐 선거는 부산 금정구와 인천 강화, 전남 영광과 곡성 4곳의 기초단체장과 서울시 교육감을 뽑는 선거입니다.

22대 총선 이후 새로 선출된 지도부들이 처음으로 맞붙는 선거이기도 한 만큼, 결과에 따라 각 당 지도부가 입지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앵커]

2주 차로 접어든 국정감사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이 기자, 오늘 국정감사 주요 쟁점은 무엇인가요?

[기자]

우선 감사원을 대상으로 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대통령 관저 이전 관련 감사가 쟁점이 됐습니다.

야당은 관저 의혹에 대한 감사를 따져 묻겠다면서 감사위원회의 회의록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는데요.

최재해 감사원장은 회의록이 공개되면 감사위원들의 자유로운 의사 개진이 어려워진다는 이유로 거부했고, 여당은 민주당의 자료 제출 압박이 보복 감사라고 비판하며 공세를 펼쳤습니다.

이에 야당은 감사원 현장검증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방통위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국정감사에서는 YTN 민영화 과정 등을 두고 여야가 신경전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조금 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는 걸그룹 뉴진스의 멤버 하니가 참고인으로 출석했습니다.

하니는 사내 따돌림과 직장 내 괴롭힘 문제에 대해 발언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니는 국감장에 들어오기 전 '팬들에게 한마디를 해달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굳이 말을 안 해도 팬분들이 다 아시니까 따로 말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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