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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수억원 규모 위조지폐 전국 판매·유통총책 구속송치 外

사회

연합뉴스TV [사건사고] 수억원 규모 위조지폐 전국 판매·유통총책 구속송치 外
  • 송고시간 2024-10-15 08:57:03
[사건사고] 수억원 규모 위조지폐 전국 판매·유통총책 구속송치 外

▶ 수억 원 규모 위조지폐 전국 판매·유통총책 구속송치

양팔을 붙들린 채 공항을 빠져나오는 남성.

수억 원 상당의 위조지폐를 만들어 전국에 유통한 조직의 총책인 20대 A씨인데요.

경북 구미경찰서는 어제 A씨를 통화위조 혐의로 구속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공범 21명과 함께 컬러프린터로 3억 7천여만원 상당의 5만 원권 위조지폐를 만들어 판매하고, 이를 마약 구매 등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경찰은 지난 1월부터 본격 수사에 나서 총책 A씨를 제외한 일당 모두를 검거했는데요.

A씨는 필리핀으로 도주했다가, 현지 경찰에 붙잡혀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 액상 마약 고체 형태 가공·유통…20대 보관책 추가 검거

컨테이너 창고 안에 푸른색 철제 통들이 보입니다.

수사관들이 이 철제 통에 든 내용물 일부를 빼내고 있는데요.

안에서 나온 건 이 투명한 액체.

바로 액상 마약입니다.

해외에서 마약을 밀반입해 가공, 유통한 일당 중, 20대 보관책이 추가로 붙잡힌 건데요.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7월 캐나다 마약 조직원의 부탁으로 해외에서 밀반입한 액상 코카인 무려 452kg을 보관한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앞서 해경은 같은 수법으로 시가 1,800억 원 상당의 고체 코카인을 만들어 유통한 혐의로 캐나다 마약 조직원 B씨와 국내 판매책 2명을 구속했습니다.

▶ 군산 공사 현장서 페인트칠하던 근로자 등 2명 부상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탱크 아래를 내려다보며 구조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아슬아슬하게 설치된 사다리가 보이는데요.

어제 오전 9시 45분쯤 전북 군산의 한 공장 신축공사 현장에서 임시 사다리가 떨어지면서 30대 A씨가 이 사다리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A씨는 폐수처리 탱크 안에서 페인트 도장 작업을 하던 중이었는데요.

이후 사고를 목격한 동료 B씨가 A씨를 구조하기 위해 탱크 내부로 들어갔지만, 내부 체류 가스에 질식해 쓰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8m 깊이 탱크 바닥에 쓰러져 있는 이들을 발견하고 30여 분 만에 모두 구조했는데요.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작살총까지 직접 만들어…불법 어구 판매자 무더기 적발

다양한 모양과 형태의 장비들.

모두 해루질 등에 쓰이는 불법 어구들입니다.

일부 장비는 이렇게 특이하고 날카로운 모양을 하고 있는데요.

이와 같은 불법 어구를 전문으로 제작해 온라인으로 유통한 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압수된 불법 어구만 8천점이 넘는데, 갖고 있기만 해도 불법인 작살총까지 만들어 판매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한웅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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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