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가 지난주 치러진 논술 고사의 문제지 혹은 답안지 사진을 유출한 수험생들을 특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연세대 입학처는 시험이 끝나고 답안지 등을 걷는 사이 감독이 소홀해진 틈을 타 휴대전화를 이용해 사진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수험생들을 특정해 이들에 대한 처분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일부 사교육 업체에서 문제를 미리 파악하려 사진을 찍어갔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부연했습니다.
지난 12일 연세대 논술 고사 이후 수험생 커뮤니티에는 논술고사 연습답안지와 시험지 사진이 다수 업로드됐습니다.
안채린 기자 (chaerin16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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