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9곳이 내년 3월 전면 도입되는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해 신중하게 판단해야한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실에 따르면 인천, 대전, 광주, 경남 등 9개 교육청은 AI 디지털교과서를 내년에 도입하는 데 대해 난색을 표했습니다.
이들 교육청은 도입 일정이 촉박하고 제대로 된 교사 연수가 이뤄지지 못했다는 이유를 들어 이같은 의견을 밝혔습니다.
반면 대구와 강원, 충북 등 5개 교육청은 AI디지털교과서 내년 도입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보궐선거를 앞둔 서울시교육청은 답변을 유보했습니다.
안채린 기자 (chaerin16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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