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와 함께 노동당 창건 79주년을 맞아 당 중앙간부학교에서 열린 경축 공연과 연회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11일) 보도했습니다.
공연과 연회에는 북한 주재 러시아 외교관들이 참석했는데, 북한 매체는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대사에 대해 "국가수반의 개인 초청 손님"이라고 전했습니다.
마체고라 대사는 연회에서 김 위원장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북러 밀착 관계를 과시했습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창당일을 맞아 노동신문에 기고한 '담화'에서 간부들에게 "창당의 이념과 정신을 체질화한 공산주의 혁명가가 돼야 한다"며 '기강 잡기'에 나섰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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