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교관 출신 탈북민들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두 국가론'에 대해 북한의 진정한 통일 포기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김동수 전 이탈리아 주재 북한대사관 2등 서기관은 어제(10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두 국가론은 김정은 정권의 호전성과 취약성을 동시에 반영한다"며 "김정은표 핵무력 통일전략"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태영호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두 국가론에 대해 북한 주민의 이해를 확보하지도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탈북외교관 #두국가론 #민주평통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