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상이 시작되는 오늘 외출하실 때 따뜻한 겉옷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15.3도로 출발했었고, 일부 지역은 10도 이하로 떨어졌었는데요.
이렇게 아침 공기는 서늘하다가 또 낮이 되면 따뜻해지겠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 자세히 보시면, 서울과 대전 22도까지 오르겠고, 남부 지방은 25도 안팎을 보이며 어제만큼 포근하겠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체온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오늘 제주와 서쪽 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을비가 내리겠고요.
이번 비는 오늘 오후면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에 최대 30mm, 서울을 포함한 서쪽 지방은 5mm 안팎으로 적은 비가 지나겠습니다.
오늘 영남 해안가와 제주 해안으로는 강한 너울이 유입돼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부터는 맑은 하늘 드러나겠고,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만 유의하신다면 나들이 계획하셔도 좋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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