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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되찾고 1위 오른다…홍명보호, 요르단과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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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자존심 되찾고 1위 오른다…홍명보호, 요르단과 대결
  • 송고시간 2024-10-09 17:47:00
자존심 되찾고 1위 오른다…홍명보호, 요르단과 대결

[앵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요르단과 원정으로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을 치릅니다.

지난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요르단에 패했던 만큼 태극전사들은 승리로 자존심을 되찾고 조1위에 오른다는 각오입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요르단과의 일전을 앞둔 대표팀.

유럽파가 모두 합류하면서 26명 완전체로 첫 야외훈련에 나섰습니다.

훈련은 초반 20분만 공개됐고, 이후 비공개로 요르단전에 대비한 전술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일단 태극전사들은 요르단을 상대로 8개월 만에 자존심을 되찾을 기회를 잡았습니다.

지난 2월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두 번 만났는데 조별리그에서는 비기고 준결승에서는 0대2로 졌습니다.

역대 최강 멤버라는 평가 속에 아시안컵 우승의 기대감이 컸을 때라 선수들의 실망감도 컸습니다.

<조현우 / 축구대표팀 골키퍼(아시안컵 요르단과 준결승 후)> "정말 이기고 싶던, 이기고 싶었고. 지금도 다시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나올 거 같은데.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기 위해서도 요르단은 반드시 넘어야 하는 상대입니다.

현재 B조는 요르단과 우리나라, 이라크가 나란히 승점 4점을 기록 중인데 요르단과의 맞대결에서 이긴다면 조2위까지 주어지는 본선행 티켓에 더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아시안컵 요르단전 패배 후 클린스만 감독 경질, 감독 선임 논란 등 한국 축구는 악몽에 빠졌습니다.

이 혼란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려면 요르단전 승리가 꼭 필요한 상황.

홍명보호와 요르단의 경기는 10일 밤 11시 요르단의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시작됩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홍명보호 #요르단 #김민재 #조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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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