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손윤하 서연중학교 교사>
최근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려운 단어나 한자어를 엉뚱하게 해석하는 일화들이 문해력 저하의 대표 사례로 소개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한글날을 맞아, 손윤하 교사와 문해력 실태와 해결 방안은 무엇인지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교사 10명 중 9명은 학생들의 문해력이 과거에 비해 저하됐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난 건데요. 이 정도면 소통에도 일부 문제가 생길 것 같은데요?
<질문 2> 학생들의 낮은 문해력으로 교사들은 황당한 일을 겪기도 하는데요. 실제 현장에서 겪은 난감했던 사례들이 있을까요?
<질문 3> '사건의 시발점'이라고 했더니 왜 욕을 하냐고 묻는 학생, 교사들이 꼽은 대표적인 문해력 저하 사례죠. 하지만 기성세대의 한자 표현을 학생들이 모른다고 문해력이 낮아졌다고 보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질문 4> 심각한 문해력 부족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과 독서 부족이 주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건 왜 그런 건가요?
<질문 5> 단순 책 읽기만 늘리는 게 해법이 될 수 있을까요? 젊은 세대를 탓하기 전에 기성세대가 자신을 먼저 돌아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질문 6> 일상 곳곳에서 무분별하게 쓰이는 각종 줄임말과 신조어 등으로 세대 간 점점 소통이 어려워진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이런 현상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7> 세대 간의 문해력 차이를 해소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 있을까요? 개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사회적으로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질문 8> 문해력 저하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2030세대를 중심으로 필사와 손글씨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SNS에서도 자신이 쓴 손글씨를 뽐내는 것은 낯설지 않은 풍경이 됐는데요. 문해력을 높여 주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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