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광주공장 감전 사망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공장 관계자 등 6명을 입건했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금호타이어 배전실 직원과 전기공사 원청업체 현장 감독자, 하청업체 대표, 감리 등 6명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8월 공장 내 발전기 시험가동 과정에서 주의·감독 의무를 제대로 하지 않아 재하청업체 소속 60대 노동자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금호타이어가 발주한 전기공사는 원청사가 하청을 주고, 하청사는 또다시 재하청을 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청 업체와 재하청 업체는 전기 공사와 관련한 등록 업체가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경인 기자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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