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잠수함 관련 시설이 밀집된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대형 잠수함을 새로 건조하는 모습이 식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당국은 이 잠수함에 대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9월 언급한 '핵추진잠수함'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관련 정보를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원자로 등 원자력 추진 잠수함에 들어가는 핵심 장비는 아직 구비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있지만, 기존 기종보다 커진 것 등으로 미뤄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북한 매체는 올해 1월에도 김 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사업을 구체적으로 점검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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