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 대학생 가운데 입대로 휴학한 학생이 1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교육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기준 37개 의대에서 1천59명이 군 휴학 허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군 휴학한 의대생은 지난해에는 160여 명에 불과했지만 올해 급증해 6.5배로 늘어났습니다.
대부분은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학교를 떠난 상태에서 군의관을 포기하고 현역 입대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예림 기자 (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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