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1년을 맞은 가운데 가자지구를 뒤덮고 있는 건물 잔햇더미를 어떻게 처리할지가 새로운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6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유엔은 가자지구에 쌓여 있는 건물 잔해 규모를 최소 4천200만t으로 추산했습니다.
이는 인류 최대 건축물 중 하나인 이집트 기자의 대피라미드를 11번 가득 채울 수 있는 양이라고 유엔은 설명했습니다.
유엔 당국자들은 지금 당장 철거 작업을 시작한다 해도 14년에 걸쳐 최소 12억 달러, 우리 돈 1조6천억원이 소요될 수 있다고 추산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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