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7월 총격을 당했던 유세 현장을 다시 찾아 지지자들을 향해 "여러분을 위해 싸우기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 5일 대선 최대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의 버틀러시에서 열린 야외 유세에서 이같이 말하고 피습 뒤 외쳤던 상징적 구호인 '싸우자'를 여러 차례 외쳐 참석자들을 열광하게 했습니다.
이날 유세 장소는 지난 7월 13일 20세 남성 토머스 크룩스가 연설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해 소총으로 총알 8발을 발사한 곳입니다.
이날 유세에는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개 지지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도 참석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찬조 연설을 했습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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