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군사적 충돌 상황이 격화되면서 정부가 레바논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을 지원하기 위해 군 수송기를 투입했습니다.
외교부와 국방부에 따르면, 군 수송기 2대와 신속대응팀을 레바논에 파견해 우리 국민과 가족 97명의 안전한 귀국을 지원했습니다.
대규모 인원을 태울 수 있는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와 짧은 활주로에서의 이ㆍ착륙 및 전술기동이 가능한 C130J '슈퍼 허큘리스'가 동원됐습니다.
현지시간 4일 오전 레바논 베이루트에 도착한 수송기는 이날 오후 베이루트를 출발해 성남 서울공항에 착륙할 예정입니다.
이은정 기자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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