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회장이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배임 등의 혐의로 김 회장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회장은 한컴그룹 계열사인 한컴위드에서 지분을 투자한 '아로와나토큰'으로 100억원에 가까운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의 공범인 김 회장의 아들이자 한컴위드 사내 이사 김모 씨와 아로와나테크 대표 정모 씨는 지난 7월 1심에서 각각 징역 3년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승택 기자 (taxi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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