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불법 선거운동 등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한 최 목사를 지난달 30일 수원지검에 송치했습니다.
최 목사는 선거 운동을 할 수 없는 미국 국적자 신분인데도 불구하고 지난 4·10 총선을 앞두고 여주·양평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던 최재관 전 지역위원장의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6월 경기남부경찰청에 출석해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에 대해 "디올백 사건과는 무관한 선거법 위반 혐의로 엮은 것은 상당히 큰 실수"라고 주장한 혐의도 받습니다.
서승택 기자 (taxi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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