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았다가 생활고 등으로 빚을 갚지 못하고 채무조정 절차를 밟는 서민이 올해 들어 11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실이 신용회복위원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채무조정 확정 건수는 지난 8월말 기준 11만5천721명으로, 지난해 전체 채무조정 확정자의 약 70% 수준입니다.
연령별로는 지난 8월 말 기준 60대 이상 채무조정 확정자가 1만7천128명으로 전체의 14.8%에 달했습니다.
채무조정은 생활고 등으로 빚을 갚기 어려워진 대출자들을 위해 상환 기간 연장 등을 해주는 제도입니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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