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연립·다세대주택의 월간 매매 거래액이 2년여 만에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 연립·다세대주택 매매 건수는 2천550건, 매매액은 1조311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월과 비교해 거래건수는 약 14%, 거래액은 약 28% 늘어난 수준입니다.
특히 월 거래액은 2022년 6월 이후 25개월 만에 처음으로 1조원대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치솟자 대체재인 연립·다세대주택으로 일부 수요가 옮겨간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수강 기자 (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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