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오물 풍선 영향으로 오늘(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항공기 이착륙이 두차례 전면 중단됐습니다.
오전 5시 25분쯤 인천공항 인근 상공에서 오물 풍선 1개가 발견됐고 오전 6시43분쯤 해상에 떨어진 사실이 확인될 때까지 활주로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또 오전 6시 55분쯤 인천공항 내 물류창고와 에어사이드에서 오물 풍선 잔해물이 발견돼 다시 이착륙이 금지됐다가 7시 8분쯤 재개됐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측은 오물 풍선이 일정 거리 이상으로 공항에 접근할 경우 안전을 위해 활주로 운영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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