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미국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동률을 이루며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19일 뉴욕타임스가 발표한 조사에서 두 후보의 지지율은 47%로 같았습니다.
이는 첫 TV 토론에 따른 유권자 표심이 반영된 결과로, 해리스 부통령은 67%의 유권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잘했다는 응답자는 40%에 그쳤습니다.
다만 해리스 부통령이 높은 토론 점수에도 불구하고 전국 지지율에서 치고 나가지 못했다는 분석입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히려 경합주인 애리조나, 조지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4곳에서 오차범위 내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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