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중부와 동부를 강타한 저기압 폭풍 '보리스'로 인한 홍수 피해로 사망자가 2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현지시간 17일 AF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폴란드와 오스트리아에서 각각 2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국가별 사망자 수는 루마니아 7명, 폴란드 6명, 오스트리아 5명, 체코 3명이고, 실종자는 체코 7명, 루마니아 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폴란드는 홍수 지역 주민 2,600명을 대피시키고, 버려진 주택과 가게에 약탈 사건마저 발생하자 경찰 1천 명을 긴급 투입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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