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연휴 끝자락에도 '폭염 속 소나기'…모레부터 늦더위 주춤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연휴 끝자락에도 '폭염 속 소나기'…모레부터 늦더위 주춤
  • 송고시간 2024-09-18 10:09:14
[날씨] 연휴 끝자락에도 '폭염 속 소나기'…모레부터 늦더위 주춤

추석인 어제는 전국 많은 지역에서 9월 최고기온 신기록을 세우며 날이 무척 더웠습니다.

밤새 더위가 식지 못해 서울과 부산 등 열대야를 기록한 곳들도 많았는데요.

늦더위는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도 계속되겠습니다.

어제 폭염특보가 확대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졌습니다.

경기 남부와 충청 이남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곳들도 많습니다.

오늘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에서 35도까지 오르며 한여름을 방불케 하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은 31도, 대전과 청주, 부산 33도, 전주와 대구, 광주 34도가 예상됩니다.

세종과 안동은 33도, 목포와 창원 34도로 올라 덥겠습니다.

과연 언제까지 더울까 궁금하실 텐데요.

일상으로 돌아가는 내일까지는 늦더위가 이어지겠고요.

이후로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비가 내리며 길었던 더위가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오늘 하늘에는 구름 많겠고,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중부에 최대 30mm, 남부지방에 많게는 40mm가 예상됩니다.

소나기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세차게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와 남해상에서 매우 높겠습니다.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 높이가 높겠고, 남해안과 제주로 너울성 파도도 예상돼,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 전남 남해안과 제주에 비가 시작하겠고요.

이 비는 금요일과 토요일에 전국적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열대야 #폭염 #늦더위 #소나기 #더위전망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