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날씨 속에 추석을 보내셨을 텐데요.
폭염특보는 오히려 더 확대가 됐습니다.
뜨거운 열기는 밤에도 식지 못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니까요.
건강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대기는 많이 불안정 합니다.
소나기구름이 자주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밤까지 내륙 지역은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조금 더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내리는 양은 5에서 60mm가 예상되고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요란하게 쏟아지겠습니다.
한편, 추석 당일을 맞아 보름달을 기다리는 분들 많으시죠?
오늘 밤,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서울을 기준으로 오후 6시 17분에 달이 떠오를 텐데요.
평소보다 큰 슈퍼문이 떠오른다고 합니다.
밝은 보름달과 함께 소망을 빌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본격적인 귀경 행렬이 시작되는 내일도 이례적인 늦더위가 함께 하겠고요.
오전부터 저녁 사이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이른 시간에는 안개도 짙게 끼니까요.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내일부터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해지겠고요.
해안가로는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겠습니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최대 5m 안팎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주 후반부터는 열기가 차츰 식겠고요.
더위가 조금씩 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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