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 거짓 표시로 적발된 농축산물 가운데 38%가 중국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최근 7년간 원산지 거짓 표시 사례 1만4천588건 중 가장 많은 5천479건이 중국산이었습니다.
2위는 미국산으로, 전체 적발 사례의 14%인 2천95건이었습니다.
품목별로는 배추김치가 29%로 가장 비중이 컸고 돼지고기 24%, 쇠고기 10%의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농축산물은 1만2천여 건 적발됐으며, 이 중 중국산이 3천여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정다예 기자 (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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