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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한가위 늦더위, 곳곳 소나기…밤에는 구름 사이 보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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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한가위 늦더위, 곳곳 소나기…밤에는 구름 사이 보름달
  • 송고시간 2024-09-17 10:04:52
[날씨] 한가위 늦더위, 곳곳 소나기…밤에는 구름 사이 보름달

민족 대명절 추석에도 더위가 가시질 않습니다.

여전히 밤더위가 심해 서울 등 많은 지역에서 열대야가 기록됐고요. 한낮에는 여름을 방불케 하며 덥겠습니다.

밤에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 달맞이가 가능하겠습니다.

한낮 체감 더위는 33도에서 35도에 육박하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충청 이남으로 폭염경보가 내려진 지역도 많습니다.

낮 기온 서울은 31도, 대전과 전주, 부산 33도, 대구는 34도가 예상됩니다.

세종과 안동은 33도, 창원은 34도로 오르겠습니다.

하늘에는 구름 많겠습니다. 전국 곳곳에 소나기도 지나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5에서 30mm, 영남과 제주, 전북에 많게는 40mm, 광주와 전남에 최대 60mm 예상됩니다.

소나기는 시간당 20에서 30mm로 강하게 내릴 수 있겠고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겠습니다.

밤에는 요란한 소나기가 잦아들고,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월출 시각 서울은 6시 17분, 부산은 6시 6분이 예상됩니다.

당분간 제주 해안과 남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예상돼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 높이가 높겠습니다.

내일도 늦더위 속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모레 제주와 전남 남해안에는 비가 예상되고요.

주말에는 더위의 기세가 꺾일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추석 #한가위 #보름달 #폭염 #늦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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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