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항우울제 처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 1,441만 8천 건이었던 항우울제 처방 건수는 2023년 2,373만 8천 건으로 65% 늘었습니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288% 늘어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고, 185% 증가한 10대와 164% 증가한 80대 이상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송 의원은 "국민 정신건강 문제는 개인 삶의 질적인 면에서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적으로도 심각하고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신현정 기자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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