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했지만, 전세금을 돌려 받지 못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전세보증 이행이 거절된 사례는 총 411건, 보증금 규모는 765억원이었습니다.
집주인 대신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전세금을 돌려주는 '보증 이행'이 거절된 사례는 지난해 128건, 올해는 176건이 접수됐습니다.
특히 전세 계약 해지 통보를 제대로 하지 않아 묵시적 갱신이 된 상태에서 세입자들이 보증 이행을 요청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지이 기자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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