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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주는 여유로움…도심 곳곳 축제도 풍성

사회

연합뉴스TV 명절이 주는 여유로움…도심 곳곳 축제도 풍성
  • 송고시간 2024-09-14 09:57:44
명절이 주는 여유로움…도심 곳곳 축제도 풍성

[앵커]

닷새간의 추석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연휴를 맞아 모처럼 가족과 오붓한 시간 계획하신 분들 많을 텐데요.

도심 곳곳에서도 명절이 주는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들이 이어집니다.

가족, 친구들과 나들이 가보셔도 좋겠는데요.

김민혜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국내외 거리 예술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예술축제, 서울거리예술축제.

올해도 작년에 이어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과 만납니다.

거리극과 무용, 서커스 등 24개 작품, 300여 명의 예술가가 참여하는 축제에선, 서울광장 위에 커다란 달과 달토끼 오브제를 띄워 즐기는 이색적인 달맞이 공연도 펼쳐집니다.

한가위를 맞아 우리의 전통 음악을 즐겨보는 시간도 마련됩니다.

서울 돈화문 국악로 일대에서 이틀간 열리는 이번 국악축제는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탈춤과 남사당놀이, 판소리 등 신명 나는 한마당을 선보입니다.

전통 국악뿐 아니라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창작 국악을 더해 전통음악의 다양한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남산골 한옥마을과 운현궁 등지에서는, 투호 던지기와 딱지치기, 윷놀이 등 추석을 맞아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 장이 어린이 관객들을 기다립니다.

연휴 끝자락엔 아쉬움을 달랠 야외 음악회가 광화문광장에서 시민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사운드 오브 뮤직' 등 영화 OST부터 '오페라의 유령', '시카고' 등 유명 뮤지컬 주요 넘버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사전신청을 통해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makereal@yna.co.kr)

#명절 #축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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