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북한이 핵무기의 원료인 우라늄 농축시설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우라늄 농축시설을 둘러보는 모습도 공개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무기급 핵물질 생산을 늘리기 위한 중요 과업을 제시했다고 북한은 전했는데요.
이 시점에 우라늄 농축시설을 공개한 의도는 뭔지 조한범 통일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전화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1> 북한에서 김 위원장이 우라늄 농축시설을 시찰한 내용과 사진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우라늄 농축시설은 핵탄두 제조에 사용되는 중요한 것 아닙니까?
<질문 1-1> 우라늄 농축시설 위치와 규모 등은 어느 정도 된다고 알려진게 있을까요?
<질문 2> 김정은 위원장은 우라늄 농축시설을 둘러본 뒤 원심분리기 대수를 더 많이 늘리라고 지시했다는데, 현재 북한의 핵물질 생산능력은 어느 정도 된다고 보십니까?
<질문 3> 처음 공개하는 시설인 만큼 언제 노출해야 전략적으로 좋을 것인지 많은 고민을 했을텐데요. 북한이 왜 지금 시점에 김 위원장이 우라늄 농축시설을 방문한 행보를 공개했다고 보십니까?
<질문 4> 얼마 전 북한은 앞서 북한은 김정은 위원장이 기존 9축보다 더 큰 12축 이동식 발사대를 둘러보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었는데요, 이것도 그런 의도가 담겼다고 보면 될까요?
<질문 5> 북한이 지금 계속해서 군사행보를 공개하고 있는데 미국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과 관련이 있다고 봐야겠죠?
<질문 5-1> 그렇다면 앞으로도 이런 식의 행동을 통해 미국을 향한 메시지를 보낼 걸로 보세요? 어떤 종류의 행보가 될까요?
<질문 6> 그렇다면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7> 북한은 7월 말 평안북도와 자강도 일대에서 큰 수해를 피해를 겪으면서 복구에 집중해왔는데요. 최근에는 군 행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수해 복구는 마무리가 됐다고 보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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