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후보 TV 토론에서 "이민자들이 주민들이 기르는 개와 고양이를 먹는다"고 발언한 뒤 아이티 이민자들이 불안감에 휩싸였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특히 오하이오주 스프링필드를 콕집어 언급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거짓 주장에 스프링필드에 밀집한 아이티 출신 미국인들이 안전에 대한 두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구 5만8천명의 스프링필드에는 최근 3년간 약 1만5천명의 아이티계 이민자들이 유입됐습니다.
미국 전체에 거주하는 아이티계 미국인은 약 110만명으로, 이 중 절반 정도가 이민자입니다.
윤석이 기자(seokyee@yna.co.kr)
#트럼프 #아이티 #미국_대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