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원룸촌에서 마약을 제조하고 투약하다가 폭발 사고까지 낸 외국인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30대 러시아인 A씨 등 3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 7월 경기 안성시의 한 대학가 원룸에서 대마 결정체 '해시시'를 제조하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원룸 내부에 각종 설비를 갖추고 원료와 화학약품을 배합해 제조했는데, 검거 수일 전인 지난달에는 폭발 사고로 제조자 B씨가 화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또 마약류를 조직적으로 수거·판매한 외국인 조직원 7명도 구속 송치했습니다.
서승택 기자 (taxi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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