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환전 사업에 투자하면 단기간에 고수익을 주겠다"며 약 18억 원의 투자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경찰청은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등 혐의로 40대 A씨 등 3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경찰 수사 등에 대비해 "신고하면 수익금을 받지 못 한다"고 피해자를 협박하거나, 재판 지연 전략을 짜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자는 전부 51명으로, 대부분은 고령층이었으며 이 가운데 보험금을 날린 암 환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천재상 기자 (geni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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