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대해온 의대 교수들이 삭발을 하고 단식투쟁에 돌입한 가운데 전국의대학부모연합도 이들을 찾아 의대 증원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오늘(11일) 오전 전의학연 회원들은 충북대 의대에서 의대 증원 반대 투쟁 중인 비상대책위원장들을 만나 지지한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전의학연은 이 자리에서 "진료실과 강의실에 있어야 할 교수들이 왜 삭발과 단식을 해야 하냐?"며 "의대를 망치는 교육부 장관과 대학 총장은 반성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전의학연은 지난달 26일부터 의대 증원 반대 집회 등을 벌이고 있습니다.
천재상 기자 (genius@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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