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몽블랑을 등반하다 실종됐던 한국인 두 명이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프랑스 구조당국은 현지시간 10일 오후 1시 15분쯤 몽블랑 정상에서 100m 떨어진 곳에서 50대 남성과 40대 여성 한국인 시신 두 구를 발견했습니다.
이들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 등반을 하던 중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로 인해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한국 대사관은 사망자들의 유족에게 시신 수습 사실을 알렸고, 추후 필요한 절차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안채린 기자 chaerin16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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