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에 대한 부당대출과 관련해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수사와 조사를 잘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행장은 오늘(10일) 금감원장과 은행장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결과를 보고 말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금감원은 수시 검사에서 우리은행이 2020년 4월부터 올 초까지 손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법인과 개인사업자 등에 600억원 넘는 대출을 내준 사실을 확인했고, 다음 달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에 대한 정기 검사에 착수합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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