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하는 행진에서 '탈의 시위'를 벌인 활동가들이 경찰에 체포됐다가 석방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여성 활동가 2명을 공연음란 혐의로 체포한 뒤 석방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7일 서울 강남대로에서 열린 '907 기후정의행진' 도중 "동물과 같은 모습으로 행진하자"며 상·하의를 벗는 퍼포먼스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경찰과 대치 상황을 빚은 40대 여성 참가자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배규빈 기자 (bea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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