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오늘(9일) 해병대 제2사단을 찾아 취임 후 처음으로 야전부대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2사단 최전방 관측소(OP)를 방문한 김 장관은 "우리 군이 두려워할 것은 적이 아니라 국민"이라며 "적 도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국민 안전을 지키지 못하는 것을 가장 두려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적에게 자비는 없다"며 "적이 추가 도발을 할 수 없을 때까지 충분히, 단호하게 응징하고 결과를 보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 장관은 또 지난 달 8일 귀순자 유도 작전과 지난 5일 서북도서 사격임무를 훌륭히 수행했다며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이은정 기자 (ask@yna.co.kr)
#김용현 #국방장관 #즉강끝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