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유예는 불가능하며 그 이후로는 원점에서 논의가 가능하다는 점을 재차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9일) 연합뉴스TV 통화에서 "2025학년도는 현재 입시가 진행 중이라서 유예가 불가능하고 2026학년부터는 2천명이라는 숫자에 구애받지 않고 논의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라고 재확인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도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유예는 교육부에서도 대입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입장을 냈다"고 일축했습니다.
일각의 보건복지부 장·차관 경질 요구에도 대통령실은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인사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지숙 기자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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