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졸업생들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오늘(9일) "대학 관계자를 불러 피해 실태를 조사한 뒤 본격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이화여대 통합정보시스템이 해킹 공격을 받아 1982학년도에서 2002학년도에 입학한 졸업생 8만 명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유출됐습니다.
학교 측은 지난 3일 통합정보시스템에 해외IP의 비정상적인 접근을 감지하고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 교육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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