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마지막까지 당내 경쟁을 벌였던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트럼프를 도울 준비는 됐지만 아무런 요청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헤일리 전 대사는 미국 CBS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내가 대기하고 있고 준비됐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가 물어본다면 기쁘게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헤일리 전 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스타일이나 소통 방식에 완전히 동의하지 않지만, 민주당 후보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인 상황에서 트럼프를 지지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정호윤 특파원 (ikar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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