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볼리비아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으로 산불이 수개월째 이어지면서 당국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볼리비아 국방장관은 현지시간 7일 기자회견을 열고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우방국과 국제사회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현재 볼리비아 전역에서는 72건의 산불이 진화되지 않고 있으며, 특히 동부의 산타크루스에서 보호구역과 문화유산이 위험에 처하는 등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이미 300만㏊가 불에 탔는데, 산불은 오는 12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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